보드게임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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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모래시계 (Digital Hourglass Timer)BOARD GAME/Components & Utilities 2007. 9. 24. 22:12
보드게임 입문단계때 배웠던 루미큐브. 시간을 가늠하며 플레이하는 게임이라 동봉된 모래시계가 무척 중요했다. 그래서 온라인 구매시 보너스로 모래시계를 한 두개 더 넣어주던 이벤트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장고(長考 : '오래 생각하는 것' 진짜 이런 단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플레이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경쟁을 하는 게임이니 필승의 전략을 추구해야하는 것은 사실. 하지만 게임의 흐름이 깨질 정도로 장고 플레이를 하는 사람은, 우야든동 즐기기 위한 보드게임의 플레이 분위기에 웬지 찬물을 끼얹는 느낌이다. 그래서 루미큐브에 딸려오는 모래 시계는 -다른 게임때 사용해도 될 정도로- 유용해 뵜다. 하지만 모래시계는 한 플레이어의 턴에서 사용하는 것이기에, 다음 사람 차례가 되었을때 다시 첨부터 카운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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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 타워 만들기.BOARD GAME/Components & Utilities 2006. 11. 17. 02:50
보드게임을 즐길때 사소하게 성가신 것 중 하나가 굴러가는 주사위다. 한 개든, 두 개든 굴렸다 하면 멀리 도망가는 주사위. 그러다가 테이블 밑으로 떨어지거나 소파 밑으로 들어가면... 거참 난감하다. 그래서 많이들 애용하는 것이 바로 다이스 타워. 완제품으로 이런 다이스 타워를 팔기도 하지만, divedice.com 에 Koo님이 올렸던 도면에 기초해서 자작을 해봤다. 하지만 뭔가 좀 밋밋한 느낌이 들었고, 그래도 수공제품인데 내 나름대로 운치(?)를 더하고 싶어서 벽돌 무늬로 외양을 치장해 봤다. 애교스런 덧붙이기도 좀 해봤다. 해서... 완성! 적당한 사이즈. 분리해서 휴대하기도 편하다. 만드는 과정이 게임만큼이나 재미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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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ic Card ShufflerBOARD GAME/Components & Utilities 2006. 9. 11. 00:48
생일날 저녁 있던 회동. 생일인줄 몰라서 선물을 준비 못해 미안해 하던 친구가, 코엑스 링코몰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이것을 보고 충동구매로 사줘서 선물 받았다. 고마워요... T_T 아쉽게도 모든 보드게임의 카드에 사용할 수는 없다. 프로덱터 씌운 사이즈가 너무 큰 산후앙같은 카드는 섞이지 않는다. 하지만 집에 있는 게임의 카드 중 80%는 소화하는 듯. 동영상 첨부. 아마 내 블로그 최초로 올리는 동영상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