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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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Win a Date with Tad Hamilton / 2004)CULTURE/Movies 2007. 7. 9. 03:47
주연 : 케이트 보스워스, 조쉬 더하멜, 토퍼 그레이스 감독 : 로버트 루케틱 평범한 사람과 수퍼스타의 연애담하면 떠올려지는 영화는 당연히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노팅힐]. 그리고 이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들어진 우리나라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가 있다. 2003년에 만들어진 [내 남자의 로맨스]는 [노팅힐]의 설정에서 주인공을 사랑에 빠지는 남자가 아닌, 그 남자의 여친으로 바꾸면서 삼각관계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변주를 줬다. 분명 [노팅힐]에 비해 색다른 변화이긴 했지만 영화는 그저 그랬다.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어찌 풀어내야할지 감독이 갈팡질팡한듯. 너무나 열정적으로 연기를 하는 바람에 짜증이 나는 수준이었던 주연 김정은에 비해 남자 주인공인 김상경이나 스타역을 했던 오승현이 너무 밋밋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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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맨 리턴즈 (Superman Returns / 2006)CULTURE/Movies 2006. 7. 13. 06:00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출연 : 브랜든 루스, 케이트 보스워스, 케빈 스페이시 해외평이 워낙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결과는 그저 그렇다. 일단 개봉후 시사평이 좀 더 있었는데 그 중 영향력 있는 시카고 선 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두개에 "이 음울하고 활기없는 영화에서는 화려한 특수효과 장면들 조차도 의무감에 만든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네. 나도 좀 별로인 영화였다. 아무래도 호평은 '수퍼맨'이라는 향수에 젖은 이들을 따라온 감흥에 기인한듯. 사실 그런 방면이라면 어필할 요소들이 얼마든지 넘쳐난다. 78년도와 80년도에 만든 수퍼맨 1,2편의 꼭 빼닮은 오프닝, 존 윌리암스의 테마음악 재사용, 크리스토퍼 리브를 꼭 닮은 브랜든 루스, 엔딩 크레딧 전 지구를 배경으로 비상하는 수퍼맨의 모습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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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an Returns - Previews from CriticsCULTURE/Movies 2006. 6. 21. 22:56
호오... 도대체 어떻길래. 엑스맨3에게 약간 실망한 감이 있었는데.. 배트맨 비긴즈보다 나으련가? (분위기 뛰울겸. 음악도 함께. ▶누르시면 시작) 해럴드 경제에서 퍼 왔음. --------------------------------------------------------------------------- 수퍼맨이 돌아왔다. 격찬과 환호를 받으며 돌아왔다. 올해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수퍼맨 리턴스’가 미국에서 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현지 언론이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로이터는 21일 “‘수퍼맨 리턴스’가 평단으로부터 압도적인 찬사(knock-out review)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영화업계지인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 리포터 등은 “고뇌하고 갈등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