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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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의 서재 - 죽전 카페거리 최고의 카페!AROUND ME/Places 2009. 8. 6. 09:00
죽전 카페 골목 탐방 마지막입니다. 카페 촌으로 바뀐 경관에 놀라서 빈스빈스를 갔다가 귀가하는 중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멋진 풍모의 카페를 발견 했습니다. 이름하여 '에코의 서재' (움베르토 에코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근처에 붙은 카페를 두 군데나 가는 기행을.... 온전한 북카페의 분위기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도 수많은 책들이고, 실제 운영에 있어서도 북카페로서의 운영방침이 확고한 곳입니다. 에코의 서재의 커피들은 드립 커피의 맛을 잘 전해줍니다. 드리핑에 필요한 도구나 원두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두번째 갔을때 마셨던 아메리카노와 아포가또는 아주 굿이었습니다. 수많은 책들. 카페에서 자체적으로 비치해 놓은 책들도 많지만 손님들이 기증한 책들도 많습니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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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나들이. 죽전에 카페골목이 생겼군요!AROUND ME/Places 2009. 8. 5. 00:54
지난 주일 교회 근처서 여유있게 보내려고 했던 계획이 집에서 해야할 무언가를 잊고 오는 바람에 부랴부랴 급 귀가 모드로 바뀌었습니다. 부산을 떨긴 했지만, 그 덕분에 집에 빨리 올 수 있었죠. 하지만 이대로 주일을 보낼 순 없다고 생각하고 어디 바람이라도 쐬러 근교라도 다녀올까 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던 중 생각난 것이 7월에 개통된 서울-용인 고속도로. 그리고 예전에 간 적이 있는 빈스빈스 죽전점의 마일리지 카드가 생각나서 (도장은 다 채웠고 마셔주시기만 하면 됨) 죽전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서울-용인 고속도로 단상은... 빠르기는 한데 좀 빙빙 돌아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막판에는 길을 좀 잃고 헤매기도 했고요. 죽전행이니까 용인쯤에서 IC로 나와도 될거라 생각했는데 차라리 분당이나 판교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