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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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 최후의 전쟁 (X-men : The Last Stand / 2006)CULTURE/Movies 2006. 7. 6. 12:26
감독 : 브렛 라트너 출연 : 휴 잭맨, 할 베리, 팜케 얀센,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3편에 이르러 감독 교체때문에 말이 많았다. [러시 아워] 시리즈를 감독했던 브렛 라트너였으니 걱정의 목소리가 드높여 진것도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라트너는 [레드 드래건] 같은 스릴러물을 나름대로 늘씬하게 잘 만든 경력도 있다. 브라이언 싱어가 3편의 마름질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어쩌겠는가.... 지가 수퍼맨이 좋다고 쓩 날라가버렸는데. 결과는... 나름대로 괜찮다. 물론 아쉬운 점도 많았다. 분명 1편이나 2편에 비해 끌어당기는 매력도 약한 편이고. 폭주에 가까운 캐릭터의 퇴장 러시, 그리고 이를 위해 끌어당기는 특수효과의 범람으로 어설픈 부분을 메꾸려고 한 티가 나긴 했지만 꼭 이를 감독 탓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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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멘 (X-men) 시리즈.CULTURE/Movies 2006. 6. 2. 03:45
10년(꺄오!)을 다닌 학교. 그 마지막 학기때 들은 수업이 바로 '영화와 사회학'이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였기에 마지막 학기에 부담없이 들으려고 선택한 수업이었다. 그러나... 그러나 안타깝게도 재밌는 수업은 아니었다. 정확히 말하면 '답답한 수업'이었다. 사회학을 전공했다는 강사는 나름대로 재밌는 컨셉의 방향을 잡기 위해 영화와 사회학을 연결하는 시도를 했지만, 그의 수업내용은 거의 대부분이 인터넷에 횡행하고 있는 콘텍스트의 노골적인 인용이었다. 심지어 수업을 듣다가 '이쯤되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겠군'이라고 생각하면 어김없이 그 이야기가 나오는 뭐 그런 식이었다.그 수업의 후반부를 장식한 것은 자신이 한 편의 영화를 선정해서 그 영화에 담긴 사회성을 연결짓는 리포트를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