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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완벽함이라 말하고 싶은, 그러나 아쉬움도 있는 왕의 귀환CULTURE/Movies 2009. 12. 17. 08:30
[터미네이터 1,2],[에이리언스],[어비스],[트루라이즈] 그리고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 아카데미 시상식 장에서 "나는 세상의 왕이다"라고 벙찌는 소감을 외쳤지만, 누구도 그 외침에 반기를 들 수 없게 했던 그가 무려 12년만의 연출작으로 가지고 온 [아바타]를 보러 갔습니다. 3D 관람이었습니다. 예상대로 환상적인 체험이었습니다. 일단 기술적인 면에서 제일 놀라운 것은 디지털 배우들의 연기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디지털 배우들의 연기력이 인상에 남는 정도의 영화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나비족의 행동 양식은 아마존 고부족이 등장하는 영화들에서 종종 보아온 것들이긴 하지만, 그 리얼함은 정말 얼이 빠지게 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그러나 마치 이 세상의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