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UND ME/My Thoughts

구운 계란과 소금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5. 21. 00:01
출출해서 편의점에 갔다.

오늘따라 야참 생각이 난 사람들이 많은지... 만만하게 먹을만한게 있던 선반은 모두 텅텅 비었다.

그러다 찾은게 구운 계란. 업체에서 만들어 2개들이 포장으로 되어있었다.
이거랑 우유랑 먹으면 딱이지.

계산을 하는데 소금은 따로 주는 줄 알고 물어봤다.

편의점 직원 푸하핫 하고 웃음을 터뜨리더니... 하는 말

"아이고 손님 요즘에 누가 계란에 소금 찍어 먹어요? 이건요 나올때 부터 간이 딱딱 맞아있는 그런 제품이거든요. 그냥 까서 드시면 짭짜름하게 맛이 좋거든요. 소금 필요 없어요!"

그런가...하고 집에 와서 포장을 뜯었다.

포장을 뜯으니 라벨지에 가려 안보이던 조그만 소금 포장지가 툭 떨어진다.

-_-;;;; 

간이 딱딱 맞는거 좋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