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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케이스 오리가미 애플 키보드 케이스 (Incase Origami Workstation for iPad)
    AROUND ME/Stuffs 2011. 5. 1. 23:33
    드디어 아이패드 2가 국내에서 정발이 되었네요. 이제 아이패드 2가 떴으니 그에 수반되는 악세서리 이야기들도 무궁무진해지겠죠.

    1을 구입했을때와는 달리, 이번 2를 구입하고 나서는 이 기기로 노트북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능 활용을 모두 타진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작업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은 역시 문서와 이미지 변환인데, 이미지 변환 어플들은 상당히 좋은게 많이 나왔죠.

    문서 작성의 경우 어느 정도의 작업을 할 수 는 있지만, 적어도 타자를 치는 것은 어플리케이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석이 있습니다. 따라서, 결국 키보드가 필요하게 되죠. 다양한 키보드들이 나와 있지만, 일단은 블루투스 궁합이 잘 맞는다는 정품 애플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입을 하고 나니 이놈의 키보드 파우치가 적당한게 없더군요. 키가 눌릴 수 있기 때문에 파우치 없이 쓰기도 곤란하고요. 게다가 키보드 활용을 하려고 해도 작성을 위해 편하게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도 필요했습니다. 이 모든것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았으니 바로 인케이스에서 나온 오리가미 키보드 케이스입니다.


    인케이스의 오리가미 케이스 시리즈는 아이패드 용이 있고, 키보드 용이 있으니 구입시에 잘 확인을 해야합니다. 제가 산 것은 키보드용. (정확한 명칭은 Incase Origami Workstation for iPad) 아직 국내에 시판된 곳이 없어서 애플 US 스토어에서 구입 후 배대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오리가미'라고 해서 재질이 종이스럽지는 않고, 오히려 약간의 세무느낌이 나는 꽤나 뻣뻣한 플라스틱입니다. 또다른 아이패드용 인케이스 오리가미 케이스는 오히려 헝겊재질의 파우치라고 들었는데, 사실대로라면 유사한 라인업의 두 제품의 재질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중앙에 키보드를 끼우는 레일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로 상당히 탄탄합니다.


    닫는 고정 부분은 앞뒤로 벨크로가 되어 있습니다. 앞뒤로 되어 있는 이유는 당연히 '오리가미' 기능을 위해서...



    레일에 키보드를 끼워봅니다. 딱맞아 들어가고 키보드가 저렇게 들려있을 정도로 탄탄합니다. 물론 저렇게 들고 쓸 일은 없겠죠. 아무튼 케이스 안에서 키보드가 흘러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닫으면 이와 같이 됩니다. 폭도 거의 맞아서 키보드 사이즈만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오리가미 기능. 말 그대로 종이접기죠. 종이를 접는 듯이 닫는 부위의 양쪽 귀퉁이를 접은 뒤 벨크로로 고정을 시킵니다.


    그러면 이렇게 간이 거치대같은 형태가 됩니다. 버티컬이나 랜드스케이프 모두 공히 아이패드를 거치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를 맞춰서 맞물리게 하는 형태가 아니니까, 심지어 아이폰을 올려놔도 상관 없습니다. (아이폰 올려놓고 문자 치기도 좋습니다.)


    버티컬 모드는 물론....


    랜드스케이프 모드도 사용가능합니다. 물론 아이패드 1도 상관 없습니다. 애플 스토어에서는 업데이트가 안되어 아이패드 1용 악세서리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그냥 걸쳐놓을 수 있는 모든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굳이 흠을 잡자면.... 이건 케이스의 흠이 아니라, 키보드 자체의 흠인데, 아이패드의 높이보다 훨 높은 편이라 아이패드용 가방에 수납하기가 힘들다는 점. 아이패드용이 아닌, 다른 적절한 가방이 필요할 듯 합니다.

    처음에는 케이스에 함께 부착되어 있는 휴대용 키보드를 생각해 봤지만, 아이패드의 높이에 맞춘 피치는 어짜피 키보드 간격도 작아서 불편할 것이고, 또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극히 옵션이므로 필요할때만 딱 소지할 수 있도록 분리된 디바이스가 필요해서 선택했습니다. 요즘 인기인 '케이스 겸용 블루투스 키보드'는 싫었거든요. 필요하면 들고 나가는거고, 아니면 과감히 두고 나가야 하는데, 케이스에 늘 키보드가 딸려 있으니... 게다가 아이패드의 폭에 맞췄기 때문에 키보드 피치도 상당히 좁고요. 그래서 위의 조합으로 구매한건데 만족합니다.

    두개 다 들고 다닐때 전용 가방 보다는 그냥 적당한 백을 사면 괜찮게 갖고 다닐 수 있을거 같아요. 저와 같은 용도라면 추천합니다.

    덧 (2011년 5월 8일)
    국내에서도 판매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밑에 댓글 보니 45,000원이라고 하는데 나쁘지 않은 가격 같네요. 판매처 링크를 아직 몰라서... 누가 제보해주심 업데이트 하도록 할께요.


    약간의 내용 추가합니다.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일단 US 애플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Incase Origami Workstation for iPad] 이고요. 제품 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품가격은 30불입니다. 현재 환율로 32,000원 정도 되는데 물론 싼 가격은 아니지만, 환율이 지금 낮은 편이므로 오히려 구입은 적시입니다.

    http://store.apple.com/us/product/H4760ZM/A?fnode=MjA1MTEyODY&mco=MjE1NzE0MTI

    여기서는 아이튠즈 스토어와는 달리 국내에서 발행된 신용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곳에서 해외배송 까지는 해주지 않기 때문애 '배송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배송대행/구매대행 서비스는 검색엔진에서 검색해보면 많은 업체들이 있으니 적당한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배송 대행 서비스를 사용하면 미국내에서 제품을 배송해줘야 할 배송 대행 주소를 알려줍니다. 그러면 케이스를 구매시 배송처를 그 배송 대행 주소지로 적으면 됩니다.

    이후는 배송대행 서비스에 맡기면 됩니다. 한국까지의 배송비용+수수료만 정산해 주면 집으로 배달해 줍니다. 150불이 넘는 제품이 아니기때문에 통관료도 물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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