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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키보드수납에 좋은 만다리나덕 백팩
    AROUND ME/Stuffs 2011. 5. 8. 22:12

    키보드 파우치까지 구입하고 난다음에 아이패드를 가지고 나갈 경우 늘 두개를 손으로 들고 나가서 자동차 조수석에 던져놓고 가는 형국이었습니다. 차 없이 나갈때는 가방이 없어서 노트북용 가방에 넣고다니니, 아이패드의 컴팩트함이 전혀 의미가 없고요.

    그렇다고 아이패드 전용 가방을 구입하자니, 대부분이 아이패드 사이즈에만 최적이 되어 있는데 필요한건 키보드까지 수납 가능한 가방이었습니다. 결국 아이패드 전용 악세서리 몰이 아닌, 가방 판매점에서 적절한 모델을 찾았습니다.

    만다리나 덕의 크로스 백팩 KEEP U1T03552 인데... 3일간 사용해 본 바로는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크로스백 가운데서 길쭉한 형태가 필요했습니다. 사다리꼴이 뒤집힌 형태로 길게 되어 있기 때문에 키보드 파우치형으로 어울립니다.


    메인 수납부 외에 작은 주머니가 하나 더 있고, 수납부 안쪽에도 작은 주머니가 하나 더 있습니다. 수납부쪽은 밝은 오렌지색이어서 안쪽이 비교적 밝게 보입니다.


    만다리나덕 가방의 키포인트 중 하나인 노란색 오리 손잡이. 사용하다보면 굉장히 편합니다.


    제일 중요한 수납. 생패드만 집어 넣을때 딱 들어맞게 수납되는 수준입니다. 스마트 커버만 씌웠을때는 약간은 주의를 해서 집어넣어야 합니다. 실리콘 케이스 등을 씌웠을때의 수납에 대해서는 장답하기가 힘드네요. 넣고 뺄때 지퍼 부분에 살짝 닿을 수 있는 점은 염두해야 합니다. (특히 스마트 커버의 접촉부가 닿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스마트 커버를 반접은 이유는 (가방에 수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방 안에서 스마트 커버가 살짝이라도 열리면 전원이 제멋대로 켜지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저렇게 반을 접어넣고 스탠바이 버튼을 눌러서 꺼놓는게 더 나은 편입니다.


    이 가방을 선택한 중요한 이유. 키보드 수납차례입니다. 키보드는 인케이스의 오리가미 워크스테이션에 수납한 상태이고 패드 본체위에 겹치면 됩니다.


    들어간 상태에서 본 수납 상태입니다. 적당히 뻣뻣하게 들어갑니다. 완충용 폼이 들어간 형태가 아니어서 추가 수납의 유동성은 있습니다. 물론 책을 집어넣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애초부터 패드와 키보드만 수납가능한 것을 원했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외부 주머니에는 케이블과 보조배터리 팩 정도를 넣기에 충분합니다. 보조 배터리 팩이 들어갈 정도니 핸드폰이나 MP3, 지갑을 넣기에도 충분하죠.


    수납후 가방을 들어봅니다. 전형적인 크로스 백팩 가방.

    알고보니 영화 [개인의 취향]에서 손예진이 하고 다녔던 가방이라고 합니다. 차마 제가 착용한 사진을 올릴 수는 없고, 공식 홈피 링크를 달아놓겠습니다. 영화 중에서 손예진이 착용한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andarinaduckmall.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1939&xcode=008&mcode=010&scode=&type=X&search=&sort=order

    장점은...
    -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아이패드+키보드 조합에 적절하다.
    - 나름 그러면서도 스타일을 잘 살린다.

    단점은...
    - 아이패드 전용이 아닌지라 완충을 위한 기제가 부족하다.
    -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정도겠네요. 스타일을 살릴 수 있을 좋은 가방 찾으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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