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UND ME/Stu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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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만져 봤어용..AROUND ME/Stuffs 2010. 4. 20. 15:26
'샀어요'도 아니고 '만져봤어요'가 이야기 거리가 되는군요. 아무튼 강남역 근처의 'Lots'란 곳에 가서 아이패드를 만져 봤습니다. 강남 교보 문고 건물에서 신사역 방향으로 길을 건너서 논현역쪽으로 걸아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로츠. 약간은 번화한데서 외진 위치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누가 보면 지금 팔고 있는 줄 알겠습니다 그려. 매장에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 구경하러 줄서는 시간도 별로.... 사실 저 상태에서 만져보는거 외에 뭘 더 많이 해볼 수 있겠어요. 거치대 위에 올려져 있는 상태. 그 새 많이도 깔아놨네요. 제 손이 남자손치고 조금 작은 편이라는거 감안하시면 크기 가늠이 될 겁니다. 일전에 인터넷에서 로츠에 전시해 놓은 기기가 안전을 위해 랩으로 너무 덕지덕지 싸놨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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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보조 배터리 - Energizer XP4000AROUND ME/Stuffs 2010. 3. 3. 09:00
이사한 후에 은근히 디지털 기기가 많이 늘었습니다. DSLR, 캠코더... 그리고 휴대폰에 아이팟 터치까지. 그러다보니 보조배터리 필요성이 점점 느껴지더군요. 평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행같은 것을 고려해보니까 말이죠. 한동안 동호회 등에서 '애니차저'같은 제품을 공구하기도 했지만, 웬지 작은 발전기를 그대로 들고다니는 듯한 느낌이 부담스러워서 별로라 생각했는데... 그러다가 에너자이저의 보조배터리 제품군을 발견 했습니다. 소형 디지털 기기서부터 노트북 충전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는데, 그 중에 한 중간 레벨이라고 할 수 있는 XP 4000을 구입했습니다. 보다시피 각 기기에 얼마만큼의 보충 충전이 가능한지가 박스에 나와 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 25시간의 풀차지. 물론 휴대폰 방전 후 재 충전이 여러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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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신호를 WiFi로 - Show EGG 개봉/사용기AROUND ME/Stuffs 2010. 3. 2. 09:00
WiFi가 없는 곳에서는 인터넷이 되지 않는 아이팟 터치의 한계를 요즘 절절히 느낍니다. 빨리 가을쯤에 새 아이폰이 나오면 질러야지! 하면서 오매불망하고 있지만, 정작 아이폰을 쓰는 주변 사람들도 데이터 요금제때문에 맘편히 인터넷을 쓰지는 못한다고 하더군요. 다시말해 WiFi 망이 없는 곳에서는 3G 통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는데, 월마다 3G 사용량이 정해진 종량을 넘어가면 그 이후 요금은 천정부지로 부가되는 거죠. 현재 요금제가 300 메가, 500 메가던가요? 적은 용량은 아니지만, 이동하면서 맘 편하게 쓰기에는 약간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1년동안 시험삼아 사용해보자는 생각으로 EGG를 질렀습니다. 만약 가을쯤에 아이폰 새 버젼이 나와서 구입한다고 해도 반년 동안은 충분히 쓰겠고, 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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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의 비실비실한 음장을 보강한다. 피오의 E-1AROUND ME/Stuffs 2009. 11. 29. 23:34
본 리뷰는 바이킹(www.buyking.com)과 TS엔터프라이즈가 공동으로 주최한 체험이벤트 당첨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아이폰 출시와 더불어 아이팟에 대한 관심들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 으뜸은 아이팟터치라고 할 수 있겠죠. 터치의 경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을 통해 혁명적인 활용도를 선 보였고, 이는 국내 통신사들의 어플리케이션 지형도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디지털 디바이스로서 아이팟의 본위는 역시 디지탈 음원 플레이어입니다. 미국지역에선 이미 MP3 플레이어라는 표현보다 '아이팟'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할 정도로 대중들의 아이팟 활용도는 음악감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음원 감상 용도로서 아이팟의 편의성 역시 훌륭합니다. 다소 폐쇄적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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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자. P1510AROUND ME/Stuffs 2009. 10. 13. 20:05
지난 12월 한 겨울에 하와이까지 가서 소금물을 먹고 맛이간 내 일공이. AS 센터에 가니 메인보드 부식이 심각하다면서 무려 90만원의 견적이 나왔었죠. 이걸 수리할 수는 없다 생각하고, 그냥 아내 노트북으로 아쉬운대로 사용했는데, 이사를 앞두고 일공이를 팔려고 다시 한 번 파워를 켜봤는데... 어쩐일? 의외로 작동이 잘 되는 겁니다. 후지쯔 AS 센터를 가보니 부식이 좀 있긴 하지만 특별하게 문제가 없다면 그럭저럭 사용은 할 만 하다고. 현재 5일째 아무 이상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새로산 컴퓨터를 메인으로 하고 '꽤나 비싼' 넷북이 하나 생긴 셈. 이걸로 집에 컴퓨터가 무려 4개 -그 중 3개는 노트북-이 되었습니다. (우와 두 사람 사는 집에 뭐 이리 컴퓨터가 많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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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폰 출시를 기다리는 이유AROUND ME/Stuffs 2009. 9. 2. 23:50
제 트위터 목록에서 제일 관심읽게 읽는 것은 아무래도 주변 지인들입니다. 늘 메신져를 붙잡고 이야기할 수는 없으니까 틈틈히 근황을 트위터로 보는 거죠. 그 외에 몇몇 유명인사(?)들이 특정한 이슈로 재밌는 글들을 종종 올리는데 관심 깊게 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주제고정이 확실하게 된 사람이라고 한다면 드림위즈의 이찬진 대표입니다. 제가 팔로잉하고 있는 트위터 족 가운데 가장 많은 포스팅을 올리는 두 인물 중 한 분이지요. 이찬진 대표의 포스팅은 대부분 아이폰 출시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사실 아이폰 출시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소문이고 그 소문엔 떡밥들이 가득할 수 밖에 없지만, 이찬진 대표의 글들은 그래도 업계에 몸담고 있는 이로서 비교적 살아있는 소식들을 전하고 있고, 인용한 기사들이라고 해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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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팟터치용 리듬게임 2종 비교 - 2. 비트 라이더 (Beat Rider)AROUND ME/Stuffs 2009. 7. 28. 09:00
탭탭 리벤지 (Tap Tap Revenge)에 이어서 두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토종 리듬게임인 비트 라이더 (Beat Rider)이다. 여러모로 탭탭 리벤지에 비해서 부족한 감이 있긴 하지만, 결정적인 특장점이 있는 게임이다. 2. 비트 라이더 (Beat Rider) 비트 라이더는 꽤나 탄탄하게 만들어진 국산 게임이다. 탭탭 리벤지처럼 다양한 버젼이 있는 것은 아니고, 무료로 다운 받아서 쓸 수 있는 라이트 버젼과 유료인 정규 버젼이 있다. 정규 버젼의 가격은 4.99 달러. 무료인 라이트 버젼과의 차이는 음악 업로드를 할 수 있는 갯수의 차이다. 일반적인 기능상에 있어서는 라이트 버젼으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으므로, 라이트 버젼으로 즐겨본 뒤 정규 버젼을 구입해도 좋을 듯. 인터페이스 상으로는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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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팟터치용 리듬게임 2종 비교 - 1. 탭탭 리벤지 (Tap Tap Revenge)AROUND ME/Stuffs 2009. 7. 27. 09:00
리듬게임의 역사가 벌써 10년도 넘었다. 대학 들어가서 오락실을 끊었던 나를 비롯해 오락실과 관계없는 수많은 이들을 끌어 모았던 리듬 게임. 원반을 돌리고 타격감 좋게 키를 내리치면서 즐기던 리듬 게임은 DDR로 기타 히어로로 드럼 게임으로 점점 진화했다. 이제 그 궤도는 휴대용 기기로 옮겨져서 닌텐도 DS용으로 나온 응원단 게임은 진작에 공전의 힛트를 거뒀다. 아이팟터치/아이폰 용 리듬 게임이 나오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듯. 그래서 눈여겨 볼만한 리듬게임 2종을 비교해 봤다. 각기 개성이 있는 국내외 어플이다. 1. 탭탭 리벤지 (Tap Tap Revenge) 미국산 어플이라서 사실 아이팟터치 /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거의 공인된 리듬게임이다. 게다가 이 정도의 퀄리티로 무료 배포라는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