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지트 카페 B (Cafe B)

확실히 붙박이로 정들기 좋은 곳은 한계가 있나보다.

일전에 올렸던 홍대 모카페는 금연에 주차가 가능했지만 공간이 너무 좁았고, 방송팀 회동으로 알게 된 와플이 일품인 어떤 카페는 와플은 맛있었으나 너무나 시끄럽고 주인장이 편하게 운영을 하는 바람에 좀 산만하기도 했고... 게다가 나도 나름 까다로와졌다. 노트북 작업을 할 때가 많기에 무선 인터넷이나 전원선 연결도 용이해야한다.

그러다가 적당한 곳을 찾았으니 카페 B란 곳이다.

1층은 원두 판매를 하는 Beans Made란 곳인데, 이 곳은 말그대로 커피만 볶는 곳이다. 그런데 이 곳의 지하에 Cafe B가 있다. 그래서 놓치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지하라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지하라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아쉬운 점 들자면 주차가 힘들고, 금연이 아니다.
하지만 공간도 넓고 테이블간 간격도 멀어서 흡연자들이 많지 않다면 굴뚝 분위기가 되지는 않는다. 연기도 블로킹 되지만 다른 테이블 이야기 소리도 비교적 잘 안들리는 편.

장점은 곳곳에 전원선 연결하는 곳이 있어서 노트북 쓰기에 좋다. 그리고 무선 인터넷도 상시 열려있다. 원두 볶는 가게 밑에 있는 카페여서 그런지 커피도 맛이 좋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들도 (저렴하진 않지만) 요기거리가 충분히 될만큼 든든하고 맛있다. 또 테이블이 넓어서 작업하기에도 좋고, 여럿이 오면 보드게임하기도 좋을듯. ㅋㅋ

커플석. 의자가 정말 편하다. 내가 앉을 일은 거의 없지만.

주방

내 단골 자리. 화장실 옆이라 사람들이 꺼리는듯 한데.. 호젓하고 좋다.

스탠드도 있고...

자세한 소개를 알려면 공식 블로그로

http://blog.naver.com/cafebcaf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