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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옆 고양이 ver. 2011AROUND ME/Places 2011. 8. 2. 21:59작년 초여름에 올렸던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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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로 꼭 장마가 한 차례 지나가고 나면 고양이들이 새끼를 치나봅니다. 이번에도 장마 전에 고양이 소리가 골골 나더니, 장마 끝나고 날씨 좋아지니까 옆에서 야옹야옹 거리며 등장하네요.
작년에 왔던 아기들 보다는 조금 자란 아이들인데, 그래도 아직 아기들이라 귀엽습니다.
멀찍이서 조심스레 바라보는 녀석
모기장 믿고 꽤나 가까이 달겨 듭니다.
식사할때는 꽤나 빤히 우리를 쳐다보기도 합니다. 배고픈거 같긴한데.... 키울 생각이 없다면 괜히 만지거나 밥을 주면 안된다고 해서 과감히 무시했습니다.
햇살이 따뜻할때는 저렇게 마주보고 잠을 색색 자네요.
이 아이가 제일 어리고 가장 겁이 없는 녀석. ㅎㅎ
또래 고양이가 3마리 인듯 한데, 비슷하게 생긴 재네 둘은 늘 어울려 다닙니다.
혹시 작년에 왔던 아이들이 커서 낳은 아이들이 아닐까 싶기도.... 이렇게 서울의 고양이들은 늘어나는군요.
또 태풍이 온다던데... 조심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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