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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online workplace. 아이구글+아이팟터치 (2)
    AROUND ME/Stuffs 2009. 3. 10. 00:49

    ... 지난번 글에 이어서 계속

    아이구글의 탭을 복수개로 설정 했을때 우려되는 점은 사이트 로딩이 느리지 않을까라는 점이었는데, 대부분의 정보가 텍스트여서인지 로딩의 불편은 전혀 없었다.

    탭 두 개에 다 쑤셔 넣을만큼 가젯 프로그램들의 욕심도 생기지도 않았고. 탭마다 테마를 달리해서 지루하지도 않고.

    효용성만 따진다면 아이구글에서 탭은 한 개 혹은 두 개 정도가 나을듯 하다.

    2. WORK


    'Daily Check'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체크하고 나면 WORK로 온다. 원고나 기타 글들을 쓸 때 수시로 체킹할 사항들.




    a) G-mail


    사실 2월에 구글의 지메일과 캘린터가 아이팟 터치와 온라인 연동이 되면서 다시금 아이구글에 불타오른 셈이다. 사용법은 간단. 지메일 계정에 새롭게 온 메시지들을 가젯으로 볼 수 있다. pop3 연동도 되므로 다른 계정의 메일도 불러올 수 있다.


    물론 아이팟 터치내의 메일에서 Gmail은 계정 입력만 하면 기본 인터페이스로 사용 가능하다.


     

    b) Calendar


    아웃룩에서 사용하던 캘린더를 이번에 바꿨다. 온라인에서만 사용하는 캘린더가 과연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생각했는데, 구글 캘린더는 의외로 오프라인처럼 빠른 수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아이구글에서는 체크해야할 이벤트와 메인 달력 모두를 열람할 수 있다.


    사실상 오프라인에서는 아이팟 터치의 일정표를 수정하는 방식을 더 사용한다. 약속이 생겼을때 아이팟 터치의 캘린더에서 일정을 수정하면 Wifi 가 되는 공간에 아이팟 터치를 가져가면 자동으로 온라인의 구글 캘린더 일정이 수정된다. 그 역의 경우도 마찬가지. 따라서 아웃룩을 사용할 때처럼 케이블로 일일이 동기화를 시킬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실 앨범 서너장을 한꺼번에 집어놓고 동기화를 시킨 아이팟 터치는 일정표 연동을 제외하면 자주 동기화 시킬 필요가 없었는데, 무선으로 자동 연동되는 캘린더 기능은 정말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 To Do


    굵직한 일 외에도 짜잘하게 해야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열람하는 기능. 굳이 아이팟과 연동시킬 필요는 없을거 같아서 심플한 가젯을 썼다. 1,2,3 위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고, 각 순위에서 우선처리 항목도 따로 나눌 수 있다.


     

    d) Deadline


    원래 이름이 'progress bar'였던가 그랬는데, 좀 더 아슬아슬한 이름으로 바꿨다. 특정한 일에 대해서 데드라인을 %와 막대 그래프, 그리고 초단위로 흐르는 타이머로 표시한다. 나름 도움이 된다.


     

    e) G-Note


    구글 노트에 작성한 항목들을 노출한다. 사실 구글노트 사이트를 오픈 시킬 필요 없이 그냥 간단한 메모사항들을 여기에다 적는다. 서브기능으로 북마크 기능이 있지만, 너무 거창한거 같아서 그냥 노트 용도로만 쓰고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지도 않았다. 말그대로 '메모'일 뿐인걸.


    어지간하면 아이팟 터치에 기본 등재된 프로그램은 다른 버젼으로 사용하지 않으려는 주의인데... 딱 예외가 하나 있다면 바로 이 G-Note이다. 이유는 당연히 구글노트와의 자동연동 때문. 방법은 캘린더와 같다. 터치에서 오프라인으로 작성한 노트가 Wifi 공간에 가면 자동으로 구글노트에 반영되고, 그 역도 가능하다. 이 덕분에 터치에 기본으로 달린 노트는 찬밥이 되었다.

     

     

    f) JC TV


    미국의 크리스천 뮤직 티비인 JC-TV (http://www.jctv.org)의 가젯. 24시간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관심사 밖인 다큐멘터리/교양이나 설교 프로그램이 가끔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다양한 장르의 최신 CCM 뮤비들로 채운다.틀어놓고 음악만 들어도 즐거울 정도. 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에 DVD로 들어온 CCM 뮤비들이 참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억울하기까지 하다. 흑.

    가젯은 무지 심플하다. WMV 연동인 듯한데, 가끔 전체화면으로 봐도 쓸만하다. 아쉬운 점은 볼륨조정이 없다는 점.

     

     

    g) 시간과 날씨


    컴퓨터 시계를 못 믿겠다면 쓸만한... 아울러 요즘은 날씨에도 신경을 쓰게 되니. 제일 베이직한 구글의 기본 가젯.

     

    h) MB 퇴임일 카운터


    JC-TV와 시계 가젯에 밀려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가끔 궁금해지면 스크롤 바를 내려서 체킹한다. 아직은 좀 까마득하다.

     


    견물 생심이라고 다른 획기적인 가젯때문에 마음이 동할 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이 가젯들로 효율있게 사용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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