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Store의 활성화 이후 정말 새로운 사용의 전기를 맞이한 내 아이팟터치.
물론 수십페이지씩 달고 사는 파워유저들도 있지만, 내 어플 바탕화면 페이지도 이제 나름 3페이지가 되었다. 사실 게임 파트 같은 부분에선 거의 묵혀지는 프로그램도 있고, 유료 대용으로 구입한 무료 어플이 제 기능을 못해서 묵혀지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요즘 자신의 아이팟터치 바탕화면 어플들을 소개하는게 유행이기도 해서 한 번 늘어놔 본다. 현재 (2009년 7월 13일)에 내 바탕화면에 깔려있는 어플들이다.
페이지 별로 3부에 나눠서...
비디오 (기본) :
의외로 잘 안쓰게 된다. 내 아이팟이 용량도 작기도 하고. 자동차나 노트북 없이 아이팟만 들고 어디 다녀와야 할 상황이 되면 전날 컨버팅해서 시즌제 드라마 몇개 넣었을때 보는 용도.
YouTube (기본) :
역시 잘 안쓰게 된다. OS 개선과 함께 속도가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넘 느려...
사진 (기본) :
그냥 사진 어플. 옛 추억 살리기지.
Rainbow (무료) :
CBS 인터넷 라디오 레인보우용 어플. 집에서 라디오 들을때 메인 스피커에 연결해서 아주 요긴하게 쓴다.
Flashlight (무료) :
앱스토어에 많이 있는 플래시용 어플. 인터넷 플래시 같은게 아니라, 말그대로 '전등'의 역할을 한다. 아주 효율적이진 않지만 비상상황을 위해 버러진 않았다.
Rulla (무료) :
스크롤 텍스트를 노출시키는 어플. 자주 사용하는 용도는 아니지만 가끔 쓸만할 수도.
TaekBae (무료) :
지름신과 동행해야할 어플.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택배가 어디쯤 왔는지 알려준다.
iTie (무료) :
넥타이 매는 법. 그게 그거같은 넥타이 매기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효용도는...
SeoulSubway (무료) :
서울 지하철 노선도. 그냥 심플한 이게 나은거 같다. 앱스토어에는 유료로 기능이 훨 다양한 다른 버젼들도 있지만.
네이버 지도 (무료), 지도 (기본) :
그냥 갖고 있다. 지도 관련 어플은 GPS 없이는 별로 쓸만하지가...
계산기 (기본) :
계산기 용도 그대로. 보드게임 할때 중간 카운팅 할때도 요긴
Discover (무료) :
터치에서 사진, PDF, 텍스트를 보게 해주는 어플. 비슷한 류의 프로그램이 많아서 고심하다가 이걸로 골랐다. 사실 좀 별로긴 하다. 텍스트의 경우 한글을 보려면 오류도 나고, PDF도 조금만 용량이 크고 레이아웃이 복잡해도 안된다. 케이블 연결하는 것 보다 신속하게 사진같은거 담으려 할때 좋다. 혹 더 좋은 유사어플 아시는 분?
KoZipCode (무료) :
한국 우편번호. 오프라인으로 검색할 수 있다. 유용해.
TwitterFon (무료) :
TwitterFrom 프로의 무료버젼. 현재로는 무료버젼으로도 쓸만하다. 글 볼 수 있고, 쓸 수 있고... 예전에 미투데이 깔아서 잘 쓰다가 결국 옮겨 오는구나.
이어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