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GAME
-
던젼 트위스터 (Dungeon Twister) - 독특한 느낌의 프랑스산 2인용 게임BOARD GAME/Reviews 2005. 10. 23. 07:30
프랑스 출신의 보드게임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뵈링어가 만든 2인용 게임. 국내에도 처음 소개되어서 '엉겁결'에 구매했던 작품. 원래 이런 '판타지'류의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자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거뒀고 계속 확장팩이 나왔다는 말에 한 번 도전해봤는데.... 풍성한 구성물. 하지만 매뉴얼을 제외하고는 재질이 별로... 8개의 캐릭터들. 파란색 플레이어 진영. 액션카드와 점프카드, 공격카드, 캐릭터,아이템,액션 포인트마커 마법사, 전사, 고블린... 판타지 영화에서 익히 낮익을만한 캐릭터들이 각 플레이어에게 똑같이 배정되고 각자의 특수 능력을 통해 상대방을 죽이거나, 상대 진영으로 탈출한다는 것이 이 게임의 기본 목적이다. 초기 세팅. 책상의 공간을 만만찮게 차지한다. 액션 카드. 현재 ..
-
카탄 (The Settlers of Catan) - 본격적인 보드게임의 스탠다드BOARD GAME/Reviews 2005. 10. 16. 06:18
보드게임방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볼 때 아직도 간단한 파티 게임인 '젠가'나 종치기 게임인 '할리갈리' 류가 일반적인 게임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좀 더 오묘(?)하고 조금 더 복잡한 게임에 도전해보고 싶을때, 입문용으로 적당한 것이 바로 이 게임 '카탄의 개척자 (The Settelers of Catan)'이다. 독일의 클라우스 토이버가 1995년에 발표한 뒤, 보드게임의 대중화를 앞당긴 공신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동안 영문판이 인기가 있었고, 조잡한 일본판의 한국어 번안 버젼에 이어, 최근에는 독어판을 번안한 정식 한글판도 나왔다. 역시 추천할 만한 것은 영문판. 명성답게 푸짐한 룰북과 세팅 도표 카탄이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은 아주 기초적인 형태의 파티게임에서 다음 단계로 나가기에 쉬운 룰 때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