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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규모 홈씨어터 구성
    AROUND ME/Stuffs 2007. 9. 30. 16:58

    집에 DVD를 꽤나 쌓아 놨는데, 정작 제대로 DVD를 감상한 지는 거의 1년이 넘었다. 분당 집으로 이사할때 방에서 쓰던 DVDP의 리모콘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세상에 VCR과는 달리 DVDP는 리모콘을 잃어버리니 그야말로 무용지물이었다. 자막도 선택 안되고, 챕터도 선택 안되고, 심지어 곧장 플레이하면 음성 언어가 이상한 언어로 나오는 것도 있다.중소기업 제품이라서인지 만능 리모콘으로 시도해봐도 무용지물.

    이 상태에서 티비까지 고장나버리니 말 그대로 전의상실. 그래서 정말 급히 봐야할 타이틀은 노트북 DVD 롬으로 보고, 좀 번듯한 디스플레이로 영화를 본지가 정말 오래 되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어머니 컴퓨터에 19인치 모니터가 생겨서 원래 있던 15인치를 방으로 가져왔다.

    고심하다가... 중소기업에서 나온 4만3천원짜리 DVDP를 하나 또 구입했다. 스피커는 어머니 컴에 달려 있던 것을 가져와서 장착하고.

    그리하여 침대 머리맡에 작은 홈씨어터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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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제이테크의 TDX-318 모델. 사이즈가 작고 전면부에 USB를 꼽아서 쓸 수 있는데, DVD 플레이때는 그럭저럭 불만이 없는데, USB를 꼽아서 쓸때는 자막이 너무 구리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런칭한지가 얼마 안된 모델이라서 좀 불안하다. 뭐 DVDP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위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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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인치에다가 4:3 비율이라서 스펙타클한 영화를 보기엔 좀 부족하지만, 8.9 인치 노트북 하면으로 볼때보단 훨 낫겠지. DVDP 의 가로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좁다란 공간에 배치하기도 좋다.

    이제 잠 안오면 영화 한 편씩 때려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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