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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Mission:Impossible)
    CULTURE/Movies 2006. 2. 12. 00:01
    스파이 영화는 재밌다. 일단 서스펜스라는 요소를 전제조건으로 담고 가기 때문에 오락영화로서 기본기 이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설정을 토대로 계속적인 변주도 가능하기에 시리즈 물도 많이 나온다. 대표적인 것은 역시 007.

    물론 우리가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첩보물은 진짜 현실세계의 첩보전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스파이 판타지다. 잘생긴 주인공, 미끈한 미녀들, 유혹과 음모, 한 바구니 가득한 가제트들.

    1996년 여름.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스타인 톰 크루즈가 직접 제작과 주연을 맡은 미션 임파서블(Mission:Impossible)이 개봉했다. 개봉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던 요소는 이 영화가 70년대 유명했던 티비 시리즈의 리메이크였다는 점. 이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제 5 전선'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적이 있었다.

    '제 5 전선'이라는 제목이 낯설다 해도 랄로 쉬프린의 박력있는 테마 음악. 그리고, '5분 뒤 자동 소멸되는 지령 메시지'같은 시리즈의 상징은 아마 다들 기억할 것이다. 이런 시대의 트레이드 마크가 영화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었다.

    현재 2편까지 나온 이 영화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분분하다. 1편이 좋다. 2편이 더 낫다. 둘 다 허접이다. 혹은 둘 다 재미있다. 나는? 1, 2편 모두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시리즈물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나올때마다 007 시리즈보다는 훨씬 재밌게 보는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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