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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NEX-5 구입AROUND ME/Stuffs 2010. 8. 19. 11:02
한동안 올림푸스 E-620을 말그대로 생애 첫 DSLR로 사용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작은 모델을 산다고 했음에도 DSLR 은 DSLR이라 그 덩치가 어디 가지를 않았고, 특히 DSLR이 보여줄 수 있는 가용한 많은 세팅들을 본인이 십분 활용하지 못하는 바람에 '이러니 똑딱이나 DSLR이나 나에겐 똑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소니 스타일 매장에서 NEX 시리즈를 보고 뿅 가버렸습니다. 특히 동영상 찍을일이 점점 생기면서 산요 작티와 올림푸스를 오가는데 불편함도 느꼈는데, NEX-5 같은 경우에는 무료 Full HD 동영상까지 찍을 수 있다하니 놀라울 따름. 그래서 올림푸스와 작티를 동시에 팔아버리고 그 돈으로 NEX-5를 샀습니다. 물건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8월 19일 현재 NEX-5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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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 구경. (강남 라츠에서)AROUND ME/Stuffs 2010. 7. 27. 23:02
아이패드 산지 몇달도 안되어 다시 강남 라츠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폰 4 구경하러. ㅎㅎ 강남역 교보타워 사거리 근처에 있는 라츠 (Lots) 아이폰 4 전시 중이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팔고 있는 물건도 아닌데도 참 정성스럽게 DP를 해놨습니다. 이게 바로 아이폰 4. 라츠의 전경을 찍은 사진이 대기화면이네요. 측면. 동그란 볼륨 버튼이 불편해 뵈지만, 오히려 확실하게 누를 수가 있어서 더 좋더군요. 화면. 정말 또릿또릿하더군요. 해상도 자체는 이제 갈데까지(?) 간거 같습니다. 후면. 말끔합니다. 깻잎 통조림 형태지만 후면 재질 덕분에 용서를 좀 받고 있죠. 후면 카메라로 촬영 모드. 버튼 하나로 셀카 모드가 됩니다. 요즘 점점 알아서 맛이 가고 있는 제 캔유와 함께. 측면 비교. 핸드폰 3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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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달전. [인셉션]의 캐릭터 예상분석CULTURE/Movies 2010. 6. 25. 19:05
[다크나이트]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 개봉이 한달 후로 다가왔습니다. 미국 개봉일인 15일과 맞춰 동시개봉이 아니라 1주 미뤄진 21일이지만 그 정도는 참아줄 수 있습니다. ㅎ 놀란의 전작 [다크나이트]와는 달리 오리지널 각본으로 쓰여진 이야기이고 최근까지만 해도 '사람의 꿈에 들어가 정보를 빼온다'는 설정 외에는 너무나 베일에 쌓여있던 영화여서 그야말로 누리꾼 사이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간 작품이기도 하죠. 그러던차에 인셉션의 공식 홈페이지에 PDF 파일로 제작노트가 공개 되었고, 스탭진과 캐스트 소개, 로케이션 이야기 블라블라...와 더불어 각 캐릭터의 소개가 상대적으로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해서, 예습도 할 겸 [인셉션]의 캐릭터 소개들을 한 번 포스팅 해봅니다. 참고로 각 캐릭터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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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부엌옆 꼬마 고양이들AROUND ME/Places 2010. 6. 4. 23:12
얼마전에 아내가 부엌 옆 창문을 열다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자그맣한 고양이가 한 마리도 아닌 네 마리나 있는 것.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내도 첨에 놀라다가 멍하니 바라보는데.... 아마도 엄마 고양이가 부엌옆 약간의 깊숙한 터를 아기들 기르는 공간으로 삼은 듯 합니다. 아직도 아장아장 걷는게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들. 하지만 애묘가인 친구 왈 절대로 만지거나 기타 접촉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주지 말라고 하더군요.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자연에서 커가는 고양이들은 그대로 내버려 둘때가 제일 좋다고 권하고요. 그래서 먹이도 주지 않고 가끔 옹알이 같은 야옹 소리 날때마다 옆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첨엔 창문만 열어도 후다닥 도망가던 애들이 이젠 슬슬 다가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대한 조심스레 몰카를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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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라이프를 위해서. 벨킨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AROUND ME/Stuffs 2010. 5. 30. 15:00
아이폰이 대중화 되다보니 본체를 독에 끼워서 스피커로 출력하는 형태의 제품들이 인기입니다. 그런데 저는 별로 끌리지가 않더군요. 집에서 스피커 자체를 DVD나 컴퓨터에 연결해서 보는 편이고, 아이팟을 연결하는 것도 전용이라기 보다는 그냥 이용 용도의 한 방안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아이팟 위주의 전용 독스피커는 별로 제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벨킨에서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가 나왔습니다. 말그대로 기기 자체는 스피커와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음원기기를 연결해주는 지극히 미니멀한 역할만하는 형태죠. 물론 제 아이팟은 1세대인지라 블루투스가 되지 않지만... 새로 산 아이패드는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 그래서 질렀습니다. 구성물들은 역시 예상할 만한 것들입니다. 본체, 전원선, 그리고 오디오 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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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유기농 채소를 - 백화골 푸른밥상 회원되다!AROUND ME/Stuffs 2010. 5. 28. 20:35
술도 안마시는데 코레스테롤 수치랑 간수치가 높아지는 억울한 남편을 바라보던 와이프가 매일 북한산 타기 외에 식생활 개선을 선언 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녹색 야채 많이 먹기를 정했는데... 같이 마트 가서 보면 정말 야채들 겁나게 비쌉니다. 물가 지표를 야채값으로 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그러던 중에 민주 친구인 성은씨가 좋은 인터넷 사이트를 알려주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좋은 '사람들'을 소개시켜준 셈이죠. 바로 백화골 푸른 밥상 이란 곳 주소는 http://naturefarm.tistory.com 입니다. 반갑게도 같은 티스토리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겠지만 귀농 후 각종 농작물을 키우시며 사시던 가운데 도시 사람들과 나눠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원제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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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번잡함 건너편, 괜찮은 곳 [애프터눈]AROUND ME/Places 2010. 5. 16. 23:20
예전에 커피 발전소 글 쓰면서 홍대 번화골목(?)쪽의 식당과 카페들이 주택가 골목 사이로, 그리고 합정역 골목 사이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했는데, 그런 곳 중 또 하나입니다. 합정과 상수역 사이의 [카페 애프터눈]인데요, 홍대 주차장 라인 외각의 길건너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위치로그로 찾아보시길. 약간은 안쪽 골목이라 찾기가 아주 쉽지는 않습니다. 내부는 원목 베이스의 빈티지 스타일. 여기에 아쉬울만하면 작은 화분들을 사이사이에 배치해서 화사합니다. 작은 정원같죠. 2층으로 통이 넓은 테라스같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확 트인 느낌이 나죠. 좌석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테이블로는 다섯 테이블 정도? 두어 테이블은 2인용, 그리고 나머지는 4~6인 테이블입니다. 주방에 붙은 테이블은 ..